안녕하세요
정부에서 나무심기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벌목 현장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개인 산주가 벌목업자에게 벌목권을 팔고 해당 군의 산림과 벌목담당에게 허가를 받아
저렇게 나무를 다 베어내어 민둥산이 된 자리에
해당 군청에서 정부 보조비로 다시 어린 나무를 심는 사업을 나무심기 사업이라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속은 그나마 규모가 작은 곳이고(금산군 진산면 지방 2리 약수선원 옆 산)
그 일대(금산군 진산면)에는 산 전체가 벌거숭이 민둥산이 된 곳이 최근 몇 년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여주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어떤 규모로 벌어지고 있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확대가 될지 알 수 없어 걱정스러운 마음에 제보를 합니다.
말못하는 생명들이라고 저렇게 함부로 하고 있는 현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환경영향평가를 반드시 거쳐서 허가가 나야하는 것 같은데 환경영향평가를 실로 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사진 속의 현장은 실제로 여름에 비가 많이 오는 철이면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이고 실제로 작년에 다른 편의 산 밑 부분이 무너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거쳤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예산낭비에 생태계 파괴, 산사태 위험까지.. 정말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살펴봐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지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