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틀남은 고등학교 앞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태극기 집회

기타 수능 이틀남은 고등학교 앞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태극기 집회

2017.11.14. 오후 1:40
wl****
2017-11-14 13:10~20분경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0주년'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행진을 하는 코스 중엔 수능을 이틀 남기고 막바지 공부에 전념한 수험생들이 자습중이었던 사곡고등학교가 있었고, 이들은 학교 바로 앞에서 시끄럽게 군가와 가요를 틀고, 구호를 외치는 등 심한 소음을 유발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이 행진을 마치고 도로를 횡단하며 교통체증도 생겼습니다. 이들은 구미경찰서/경북지방경찰청 기동대 등 경찰의 통제하에 집회를 가졌으나, 수능이 이틀 남은 고등학교 앞에서 소음발생이 수반되는 집회를 연 주최측과 그것을 허가해준 경찰당국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확실하지 않지만 현행 집시법엔 교육현장 주변에서의 집회가 금지되어있다고 하는데, 이들이 소음기준과 집시법을 준수했는지 여부가 알고 싶습니다. 이에 대해 보도해주셔서, 더이상 저희와 같이 집회로 학습에 지장을 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