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강동면 오금2리 마을 황금들녘이 황톳물속에 잠겨 한해 농사를 망쳐버렸다.
이곳은 장마나 태풍으로 집중호우시 상습적 침수지역이다.
매년 장마 때 마다 온 마을 사람들은 가슴을 조이며 살고있다. 농사가 주 수입원인 마을 주민들은 하늘을 원망하기보다 나라를 원망한다. 과거 및 현직 지역 국회의원에게 빗물처리 펌프장 숙원사업을 해마다 건의를 했지만 외면을 당해왔다. 선거때만 달려오지만 홍수 피해 발생시 한번도 찾아와 주민들을 위로해 준적없다.
사람이 많이 사는지역에 조금 싱크홀만 생겨도 빅 이슈가 되는데 표가 적다는 이유로 홀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