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고향방문 소방관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진화

사고현장 명절날 고향방문 소방관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진화

2019.02.08. 오전 07:13
문주****
설날을 맞이하여 고향에 방문한 한 소방관이 이웃집의 화재를 목격하고 소화기를 이용 불을 끈 사실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성주소방서 선남119안전센터 근무하는 강병수(남, 33세)씨로 설날을 맞이하여 2월5일(화) 13:50분경 경북 성주군 수륜면 오천리 고향동네에 성묘차 방문했다가 이웃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차량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화했다. 불은 초기에 아궁이 위에서 지붕으로 번지는 상황이었는데 강병수씨가 재빨리 소화기를 이용 화점부근에 분사하고 이웃집에서 가져온 소화기를 이용 총 3대의 소화기로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고 한다. 경북 성주군 수륜면 오천리의 가장 가까운 소방관서로는 성주군 가천면에 있는 가천119지역대로 거리가 12.8km, 소요시간이 19분정도 되는 원거리로 화재발생 시 초기에 진화하지 못하면 크게 확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번 강병수소방관의 활약이 아니었으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주택소유자 여환재(남, 46년생)는 “강병수씨가 아니었으면 큰 피해를 봤을 것인데 초기에 재빨리 진화해주어 고맙다”고마워했다고 한다. 화재발생일시 : 2019. 2. 5. (13:52〜14:10) 화재발생장소 : 경북 성주군 수륜면 오천1길 76 대상 : 단독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