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수기 탑승권

기타 제주항공 수기 탑승권

2016.08.31. 오후 3:09
김진****
제주항공 수기 탑승권
8.30 제주항공 146편을 이용한 사람입니다. 당시 전산문제로 수속창구에서 수기로 탑승권을 발매하였는데, 신분증을 주었는데도 이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잘 못 적어서 다시 발급받았고, 심지어 실제 탑승시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탑승을 시켰습니다. 어떤 위험인물이 섞여서 탑승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전에도 국제선에서 수기 탑승권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 비행기 탑승 시에도 4살 아이에게 빨리 걸으라고 재촉하며 잡아 끌려는 행동을 통해 불안감을 추가로 조성하였습니다.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비행기는 승객이 모두 자리에 앉은 뒤에도 10분 이상 정지해 있었는데 꼭 그렇게 재촉을 했어야 했나 싶습니다. 이렇게 겉으로 보이는 문제를 봤을때 내부적으로도 큰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며 개선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까 걱정이 됩니다. 테러문제도 심각한 시대인데 제주항공의 안일한 대처가 걱정을 키우네요. 꼭 취재하여서 여러사람이 알고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