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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던방에서 가동중이던 공기청정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7일 목요일 밤10시30분 경 타는 냄새에 아이가 자던방 문을 열어보니 한 시간 전 부터 가동시키던 공기청정기가 성인 허리높이까지 불타고 있고 성인 주먹만한 불덩티가 아이가 자는 전기매트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급히 아이를 대피 시키니 이미 앞도 보이지 않게 연기로 온 집안이 가득 찼고, 119 신고를 하고 다른층 거주자 분들을 대피시켰습니다 소방관조사원 분이 발화점을 공기청정기로 보고 수거 해 가셨고 저희 층은 전소 되었고 다른 층도 피해를 보았습니다 코웨이 쪽에 신고하니 소방관 분이 수거 해 가신 점, 소방청 조사 다 믿을 수 없고 오직 국과수감식 결과만 믿겠다며 아무런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청정기서 불이 난 걸 제가 목격했고 지금 집에서 거주는 커녕 옷 한벌 남아있지 않은데 얼마나 걸릴 지 모르는 국과수감정 결과만 기다려야 할까요? 매월 관리비를 납입하고 점검도 받고 화재 당일도 방문코디분께 청소를 받은 제품입니다 아이는 학교도 못 가고 있고 언제까지 기다려야만 할지 너무 억울합니다 심지어 화재 당일 오후에도 방문 관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코웨이에서는 왜 소방관에게 제품을 수거해 가게 했냐며 일처리가 이렇게 된 이상 무조건 국과수 감정까지 기다리라고만 합니다 집이 전소되어 아이는 학교도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팬티 한장 남은게 없어요 저희는 일상을 잃고 하루하루가 힘든데 그마나 소방청에서 목요일 청정기검사를 한다기에 그것에 온 희망을 걸었지만 코웨이는 몇 달 걸릴지도 모르는 국과수검시보고서만 인정하겠다고 합니다 소방청, 119는 국가기관이 아닌가요? 어떤방법이든 공신력 있는 기관이라면 피해자가 하루 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빠른 조사 방법으로 가야하는 것 아닐까요?? 아이 좋은 공기 마시게 하겠다고 쓰던 제품 때문에 아이가 타 죽을뻔 했는데 코웨이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너무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