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 목사의 자신의 연봉에 대한 기가막힌 설교

기타 대형교회 목사의 자신의 연봉에 대한 기가막힌 설교

2019.03.05. 오전 11:36
임영****
“내가 연봉 5억 받아가는 거 갖고 치사하게 굴지 마세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복을 못받는 겁니다.!“ (김기동 설교중) 일반적으로 교회에서는 재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는 설교로 성도들의 헌금을 독려하기도 한다. 성도들은 천국을 바라고 그곳에서의 영생을 바라기 때문에 짧게 살다가는 이땅에서 재물을 허비하며 살지 말고 하늘나라 창고에 쌓아두라는 성경의 말씀을 인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한 교회에서는 설교는 이렇게 하면서 정작 설교자 본인은 그와는 정반대의 신앙을 하는이가 있어 주목된다. 한국의 대형교회중의 하나인 서울소재 성락교회가 극심한 분열상황하에 있다. 교회를 창립한 김기동목사는 지금은 자리에서 물러나 있지만 여전히 주일 설교와 교회전반에 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교회재산 109억원의 배임과 횡령건으로 재판중에 있다. 이와 같이 그는 성도들에게는 재물을 이땅에 두지 말라는 설교로 헌금을 거둬서 정작 본인은 이땅에서의 부귀영화를 꿈꾼 속물목사로 전락하고 만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목사의 행태에 분개한 성도들이 교회를 개혁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전성도의 반이 훨씬 넘는 성도들이 별도의 교회건물에서 따로 예배를 드리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을 개혁파라 부르고 김기동측을 김기동파, 또는 맹종파로 분류하고 있다. 그의 얼마전 있었던 설교동영상을 보자. 그는 월 5400만원의 목회비 또는 사례비를 챙겨가고 있었으며 막상 교회의 성직원으로 일하는 직원들의 급여는 동결되고 체불되어 교회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순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김기동목사는 설교에서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등과 자신을 비유하며 자신에게 연봉5억도 모자라다는 식의 하소연을 하고 있다. 물론 목사도 가족들도 있고 생활을 해야 하기는 하지만 저런 큰 돈을 받아가면서도 자신이 아닌 다른 부목사나 교역자들에게는 쥐꼬리만큼의 사례로 저소득자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은 과연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까? 교회 성도들의 피땀어린 헌금으로 한달내내 쓰기도 힘든 돈을 받아가고, 자신의 아들에게 교회를 세습시키는 행태는 지금 현재 한국교회가 앉고 있는 물질만능주의의 병폐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한 단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