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덕생태공원 한강 수변 나무찌꺼더미에서 유실 M14대인지뢰 1발 발견

기타 고양시 대덕생태공원 한강 수변 나무찌꺼더미에서 유실 M14대인지뢰 1발 발견

2020.09.20. 오전 08:36
한****
고양시 대덕생태공원 한강 수변 나무찌꺼더미에서 유실 M14대인지뢰 1발 발견
고양시에서는 지난 7월 4일 고양시 관내 김포대교 인근 한강수변에서 낚시객 우성남(남, 72세, 부천시 거주)이 지뢰폭발사고 가슴과 복부에 파편이 박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생명을 건진 지뢰사고가 발생한데 지난 8월초부터 시작된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해 접경지역에서 유실 지뢰가 발생하였고 한강하구 수중보 상류지역인 고양시 관내 시민휴식공간인 대력생태공원과 시정연수원공원 지역 등에 폭우시 접경지역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더미가 쌓여있어 접경지역에서 유실된 지뢰가 나무찌거 등 쓰레기더미에 유기되어 있을 경우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군 당국에 지뢰탐지제거를 요청하였으나 군이 지뢰제거를 할려면 지뢰탐지제거에 투입되는 병력을 교육을 시키고 유실된 지뢰는 군이 보유하고 있는 지뢰탐지기로 탐지가 제한되어 별도의 탐지장비를 고양시에서 구매하여 지원해주어야 하고 유실지뢰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굴착기를 투입하여 땅을 50cm 깊이로 굴착하여 선별하여야 하고 면적이 넓어서 약 3년이 걸린다는 답변을 듣고 시민후식공간에 대한 안전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국내 민간지뢰제거 전문기관이 주)한국지뢰제거연구소(www.koreamines.com)에 지뢰탐지제거를 협조하여 지난 9월 1일 시민들의 안전확보가 시급한 대덕생태공원, 시정연구수언공원 지역 한강수변 4,000㎡에 대해 지뢰탐지 및 제거용역 계약 (1,900만원)을 체결하고 9월 2일부터 유실지뢰 탐색활동을 전개하여 지난 9월 17일 대덕생태공원 한강수변 나무찌꺼기 등 쓰레기더미 27cm 아래에서 유실된 M14대인지뢰 1발을 제거하였습니다. 고양경찰서에 지난 7월 4일 김포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발생한 지뢰사고의 폭발물이 국과수 감식결과 북한이 사용하는 PMN 대인지뢰라고 밝혔으나 본인이 지난 7월 5일 현장을 방문하여 지뢰폭발지점에 발생한 구덩이 크기를 확인한 결과 폭 20cm내오 깊이 10cm 미난으로 구소련이 생산하여 북한이 사용하는 PMN대인지뢰는 폭발물이 TNT240g으로 북한 목함지뢰 TNT 220g보다 폭발력이 강하기 때문에 피해자의 부상상태를 볼때 북한 PMN 대인지뢰가 아니고 이번에 발견한 M14대인지뢰일 가능성이 99%입니다. 유실지뢰로 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차원에서 한강 수변과 임진강 수변, 김포 해병2사단 철책전방, 강화 및 인천 바닷가를 방문하는 행락객들은 유실 M14대인지뢰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