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에서 어이없었던일.

기타 이대목동병원에서 어이없었던일.

2017.12.29. 오후 11:23
김인****
이대목동병원에서 어이없었던일.
저희아버님은 중증환자로 이대목동병원에 10일째입원중입니다. 오늘오후 12월29일 16시경 병실침대에누운채로 1층엑스레이촬영실로내려가서 엑스레이를찍는과정이었습니다. 영상실이꽤많았는데 제기억으론 5번방이었던듯..영상실직원이보호자1분만들어오라해서 아내는밖에서기다리고 제가따라들어갔는데 영상실에는 남녀젊은직원5,6명정도있었습니다. 아버님은하반신을찍는촬영이라 하의가전부탈의된상태로(기저귀만차고계심) 바로위에서아래로 정면2번찍어주고, 옆으로돌아누우라고해서 힘들게겨우돌아누운상태에서 침대난간을붙들고대기중이셨죠. (아버님이중증환자라 조금만움직여도매우힘들어하심) 그때영상실에 다른직원누군가들어오더니 영상실에있던직원5,6명이서 반갑게인사를서로나누고 뭐가그리도재미있는지 서로 웃고떠들면서 수다떨며환자를방치..(약2분정도) 제가하도어이가없어서 사진안찍어주냐고크게얘기하자 저희아버님께서 민망하셨던지 저에게그냥밖에나가있으라고해서 저먼저밖으로나옴. 이후약5분후에 아버님도촬영실에서끝나고나오셨습니다.환자를앞에눕혀놓고 자기네들끼리 큰소리로웃고떠들고즐기는모습에 너무기가막히고 화가났습니다.